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16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부터 103일째 하루 네자릿수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등 수도권에서 905명(77.8%)이 발생했다.
경기는 전날 동시간대에 비해 101명 줄어들었다. 중국인 간병인이 몰래 취업해 돌파 감염 사태를 일으킨 '남양주 요양병원' 관련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0명이 됐다.
비수도권에서는 258명(22.1%)이 확진됐다. 충남·대구 각 39명, 부산 36명, 충북 35명, 경남 30명, 강원 24명, 경북 16명, 전북 9명, 울산·대전 각 7명, 전남 6명, 광주·제주 각 5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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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