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사진=김휘선 기자
김 원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화학 석사(1991년), 종양생물학 박사 학위(2005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다양한 유전체(DNA)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유전체 분석·진단 기술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김 원장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연구위원 및 이사로 재직했으며, 이후 생명연과 인연을 맺어 책임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2018년부터 13대, 14대 원장직을 이어가며 생명공학연구원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2018년에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을 수훈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제18대 신임 회장에도 선임됐다. 연기협은 197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기관의 교류 강화와 기관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 현재 67개 기관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시기에 연임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며 "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우뚝 서는 바이오입국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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