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사명 에디슨이브이로 변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0.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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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11,600원 ▼650 -5.31%)는 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에디슨이브이(EDISON EV)로 변경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전기차 전문 제조업체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와의 시너지를 고려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디슨이브이(Electric Vehicle)는 단순 자동차 만이 아닌 전기선박, 전기요트, 드론 등 모든 이동수단을 의미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에 있어서는 자동차용 반도체, 전력반도체, 배터리셀,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했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및 전기차 부품 검사장비 업체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사 에디슨모터스에서는 전기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자전거, 전동카트, 전기이륜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시키겠다.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쎄미시스코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트럭 등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며, 쎄미시스코는 에디슨모터스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모터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초소형전기차 EV-Z(제타)를 고도화하고 전기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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