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설'에도 결국 등판? "S21 FE 내년 1월 출시 전망"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10.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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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삼성전자는 29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전 세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전역, 인도 등 약 60개국으로,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이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S21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1.1.29/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삼성전자는 29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전 세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전역, 인도 등 약 60개국으로,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이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S21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1.1.29/뉴스1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팬에디션(FE) 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앞서 삼성전자가 FE 모델 출시계획 자체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고심 끝에 결국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FE 출시 계획에 맞춰 이르면 올해 말 출시 예정이었던 갤럭시S22 출시가 내년 2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6일(현지시각)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FE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S시리즈와 FE모델을 함께 출시한 전례가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FE 출시 1~2개월 후에 S22를 내놓을 것이란 분석이다.



샘모바일은 "내년 2월 말 예정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2 행사 전이나 행사 기간 중 S22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선 반도체 품귀 현상 때문에 삼성전자가 FE 출시 계획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FE는 이르면 올해 말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었다. FE에는 갤럭시Z플립3과 같은 스냅드래곤888 AP가 탑재될 전망인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Z플립3 생산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FE 출시 취소와 연기 전망이 맞선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FE는 지난 9월2일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 인증도 이미 통과했다. FCC 인증은 기기 출시 직전 단계로, 사실상 출시 준비는 마쳤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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