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일본 ㈜브라이자 취업 화상 면접 실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10.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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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일본 ㈜브라이자 취업 화상 면접 실시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대학 진리관 취업지원센터에서 일본의 ㈜브라이자와 해외 취업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브라이자는 기술 파견·반도체 및 건설기술 사업 분야의 중견 기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채용을 확대해 현재 재직 중인 사원 가운데 30%가 외국인이다.

동의과학대와 ㈜브라이자는 지난 2018년부터 해외 취업 활성화와 기계·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기계계열 및 자동차계열 졸업(예정)자 16명이 대학 취업지원센터에 마련된 화상 면접장에서 ㈜브라이자 인사담당자와 일대일 화상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 참가자 전원은 청해진 대학에 참여 중인 학생이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면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업·직무 분석 △스피치 교육 △비대면 모의 면접 등 학생의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상 면접 합격자의 최종 합격 여부는 임원 면접 등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판가름 난다. 채용이 확정된 학생은 내년부터 ㈜브라이자 일본 지사에서 근무한다.

면접에 참여한 기계계열 2학년 방호길 학생은 "비록 국가, 언어는 다를지라도 면접관이 지원자를 통해 보려는 점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꾸준한 모의 면접, 회화 훈련 등을 통해서 그간 준비한 것들을 잘 풀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철우 취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첫 해외기업 면접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않고,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자신의 직무역량과 업무 수형 능력을 잘 드러냈다"며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해진 대학은 대학 청년의 해외 유망, 전문 직종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해외 취업 지원사업이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8년 청해진 대학 운영기관에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22명의 해외 취업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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