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면 대표 "탄소중립 시대, '그린뉴딜 엑스포'가 이정표 될 것"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1.10.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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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에너지와 산업의 대전환, 그리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그린뉴딜 엑스포'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개막총회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그린뉴딜 엑스포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뉴딜 전시회다.



박 대표는 "세계 곳곳에서 전해지는 폭염과 폭우, 대형 산불 등의 소식이 이제는 더 이상 놀랍거나 낯설지 않다"며 "그동안 인류가 경제성장과 편리함을 위해 환경을 마구 파괴해 왔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접근법으로 이전과 똑같이 환경을 대한다면 더 이상 인류의 미래는 없을지도 모른다"며 "머니투데이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대전환만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언론 중 가장 발 빠르게 수소에 관심을 가지고 이슈를 주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019년에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소 엑스포'에 주관사로 함께 하며 '수소 사회'와 '수소 경제' 확산의 길을 열었다"며 "수소 엑스포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그린뉴딜 엑스포'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머니투데이의 이 같은 노력으로 지금은 많은 언론과 기업에서 수소와 청정에너지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수소 사회, 탄소중립의 친환경 사회가 한국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생각에 저희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련 행사들이 많아지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도 단기적인 비전에 머물지 않고 50년, 100년 그 이상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환경을 생각하는 일이 한때는 경제와 반비례한다고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 세계가 달라지고 있다"며 "지구와 인류의 미래, 우리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아주 긍정적인 변화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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