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뉴스1
1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 1부 어쩌다 마주친 내 아이의 성(性)'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유아의 성과 관련해 고민을 겪고 있는 부모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러 부모들은 익명의 인터뷰를 통해 유아의 자위행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31개월 아이가 졸릴때 주로 자위를 해 걱정이라는 한 엄마는 "성적으로 잘못 발달하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어른들이 걱정하는 유아 자위행위는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카락을 비비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청소년 시기 이후 자위행동과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자위행위를 할 때는 △아이의 기분과 상태를 물어보기 △비슷한 느낌을 주는 행동 물어보고 해보기 등을 조언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다양한 자극으로 감각 발달을 도와줘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