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자라나는 나무…롯데백화점 동탄점 '논엘로퀀트'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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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3층 거꾸로 나무동탄점 3층 거꾸로 나무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머물고 싶은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임정주 작가의 'Noneloquent(논엘로퀀트)' 시리즈를 3층에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명이 다 되어 벌목한 나무를 업사이클링했으며, 'Noneloquent(논엘로퀀트)' 시리즈는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나무 아래에는 9개의 나무 오브제가 놓여있다.



이 작품은 동탄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명소로 거듭났다. 매 주말에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인파들이 가득하다.

한편,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이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 백화점 업계는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미술품 전시를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8m에 달하는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은 물론 백화점 곳곳에 100여 개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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