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기호 4번 이낙연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9.25.
이 전 대표는 26일 오후 전라북도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준비된 후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대선도 그런 후보가 필요하다"며 "반칙과 특권의 세력을 제압할 수 있는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라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된 고발사주 의혹과 화천대유자산관리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성남 대장동 개발비리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다"며 "복마전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 끝까지 파헤쳐 누구든 법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를 빨리 극복하고 우리 사회를 완전히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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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기 극복을 넘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대한민국을 G5, 세계 다섯 번째 나라로 끌어올리겠다. 그런 회복과 도약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