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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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이 오는 12월까지 '전북군산형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산대 김상영 교수의 책임하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자체·대학교·기업이 협업해 안정적인 경쟁력 확보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전북군산형일자리사업은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완성차업체 4개 사와 부품업체 1개 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오는 2024년까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 SUV △전기 트럭 △전기 버스 등 24만 대를 생산하고, 17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은 군산대 및 전북인력개발원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학사급 전문인력 178명을 포함 총 522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정했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전기차 클러스터 핵심인재양성' △'공급을 통한 미래차 시장의 기술력 우위 선점'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군산시의 지원받아 수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받으며, 교육생 부담금은 없다.


군산대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전북도 내 미취업 청년(출신 대학 무관, 기졸업생 및 2021년 2월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전장부품 설계과정 △전기자동차 핵심부품개발과정 △생산자동화 시스템 실무과정 등 4개의 교육과정을 총 36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생 15명이 에디슨모터스(주) 등 12개 기업에 골고루 취업했다.

한편, 군산대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은 전문인력양성사업뿐만 아니라 전북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 및 도내 전기차 부품업체에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연협력 R&D △생산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군산대,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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