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KT는 엔터프라이즈부문 및 AI/DX융합사업부문을 최근 서울 송파구에 완공된 ‘KT송파빌딩’으로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KT송파빌딩은 오피스동과 호텔동으로 나뉜다. 오피스동은 총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로 KT는 4층부터 16층까지 13개 층을 사옥으로 사용한다. 호텔동은 지하 5층부터 지상 32층 규모이며, 국내 최초로 프랑스 럭셔리 호텔 체인 소피텔이 입점해 9월 말 오픈 예정이다. 사진은 KT송파빌딩 외부 전경. 오른쪽 오피스동에 KT 사옥 공간이 마련되며, 왼쪽 호텔동에는 프랑스 럭셔리 호텔체인 소피텔이 오픈한다. (KT 제공) 2021.9.13/뉴스1
황성진 연구원은 "KT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튜디오지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증자로 스튜디오지니의 총 자본금은 2278억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마련된 재원은 드라마 중심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KT의 사업 전부문에서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구조적인 실적 개선세와 연동되는 주주환원정책의 확대 기조는 주가 상승 탄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이라며 "계절적 효과로 하반기 비용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마진율 축소는 불가피하나 연간 기준 실적 성장 추세는 확고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