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한국 브랜드 비비고가 새겨진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A 레이커스 공식 SNS 캡처
미국프로농구(NBA)의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패치 파트너이자 첫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를 소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비비고 미국지사 계정과 악수하는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LA 타임스는 또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NBA 유니폼 패치 계약은 매년 평균 700만 달러~1000만 달러 규모였다"면서 "관계자에 따르면 5년 계약은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바뀐 NBA 규정도 한몫했다. 팀 해리스 레이커스 사업 부문 사장은 "규정이 바뀌기 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은 LA 체육관에 자신들의 로고를 판매할 수 있었지만, NBA팀들은 런던 체육관에 로고를 팔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LA 레이커스 구단이 공개한 비비고 패치./사진=LA 레이커스 구단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