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윤석열, 오늘 방송에서 답한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9.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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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 (사진 = SBS) 1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 (사진 = SBS)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민감한 질문들에 답한다. 이번 출연은 윤 전 총장의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호감도와 지지율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이 오늘(19일) 저녁 6시 25분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집사부일체는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선주자와 함께 하는 특집방송 1탄으로 윤 전 총장 집을 방문한다. 윤 전 총장은 사부로 등장에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일상생활을 보여줄 계획이다.

예고편에서 윤 전 총장은 계란말이, 불고기 등을 직접 요리하며 멤버들에게 "형이라고 해 그냥"이라고 말했다. "형수님(김건희)한테도 요리 자주 해주세요?"라는 질문에는 "해야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는 출연하지 않는다.



또 윤 전 총장의 습관적 제스처인 '도리도리' 고갯짓과 '쩍벌' 자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아울러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요?', '좌천을 많이...', '나에게 추미애란' 등의 질문도 자막으로 등장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19일 윤 전 총장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26일)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0월3일) 편을 차례로 방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여론조사를 참고해,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을 '사부'로 섭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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