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60대에 셋째 임신..70대 남편은 정관수술"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2021.09.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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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여성이 셋째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임신 후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jennysreviews Tiktok 캡처. 62세 여성이 셋째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임신 후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jennysreviews Tiktok 캡처.


스스로 폐경이 됐다고 믿었던 62세 여성이 셋째를 임신했다. 남편은 76세인데다 과거에 정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5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제니(62)는 최근 자신의 SNS에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제니와 남편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고 이번에 임신한 아이는 셋째다.

그는 "16년 동안 생리를 하지 않았다. 이미 폐경을 겪은 몸"이라며 "남편도 정관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임신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가지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남편은 72세다. 더 놀랍지 않느냐"며 "왜 남편의 나이는 궁금해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남편에게는 '하이파이브'를 요청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제니를 응원하며 "나이 든 엄마가 되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축복할 일"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제니는 올해 추수감사절(11월 25일)쯤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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