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는 왕이, 시진핑 방한 논의?…靑 "가능한 어젠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09.06 18:18
글자크기

[the300]

(베이징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현지시간)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행사서 후진타오 전 주석, 리커창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손을 흔들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베이징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현지시간)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행사서 후진타오 전 주석, 리커창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손을 흔들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청와대가 6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건도 논의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가능한 어젠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왕 위원이 방한하게 되면 시 주석에 대한 방한 건도 논의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논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날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중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 차원에서 왕 위원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

왕 위원은 이르면 다음주 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이 관계자는 2019년부터 방한설이 돌았던 시 주석의 방한 및 오는 12월 서울에서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모두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