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주 테레 호테 연방 교도소의 모습. /사진제공=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러드킨이라는 이름의 전직 교도관이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쯤 인디애나주(州) 테레 호테 연방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러드킨은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연방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 한 여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고, 이 수감자에게 5000달러(약 585만원)를 주면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해달라고 의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90년을 선고받았다.
러드킨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도 자신을 수사한 법무부 수사관 등을 살해해 달라며 다른 수감자들에게 청부살인 알선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