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글로벌은 의약품 DB와 함께 병원과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연동해 주사제 상호작용과 배합정보를 제공하는 '커텍트(Connect)DI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의 총 예산은 133억 원으로 현재까지 약 3705억 원의 비용이 사용됐고,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90종을 구축했다.
또 원스글로벌은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약품 데이터 6만5000건 중 5000건의 경구약제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라벨링·검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커넥트DI 사이트와 연동해 성분, 부작용 및 복용방법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이용자가 AI 기술을 통해 사진만으로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을 식별할 수 있다면 의약품정보데이터의 접근이 쉬워지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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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더 다양한 의약품정보데이터를 구축하고, 이용자가 보다 쉽게 의약품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의약품정보데이터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스글로벌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팁스(TIPS) 운영사인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