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제공=기아
이와 관련해 기아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5일 공식 개관했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제공=기아
실내엔 높이 4.1m, 길이 14.6m의 대형 미디어 월이 설치돼 있다. 고객들은 선택 옵션들을 조합해 제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3D(차원)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량의 내·외장뿐만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D 이미지로 경험할 수 있다. 기아의 모든 외장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도 마련돼있다. 디지털 컬러 컬렉션 내 설치된 40개의 태블릿 PC엔 카드 플립 형식으로 기아 컬러쇼가 연출되며, 컬러 선택 시 해당 컬러를 구비한 차량 리스트 및 차량 제원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세일즈 컨설팅 룸'도 있다.
기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을 통해 차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고객 맞춤형 미래 거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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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송파대로 전시장에 야간 무인매장을 처음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평소엔 안내 직원이 상주해 일반 유인 전시장처럼 운영되지만,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토·일·공휴일엔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사람이 없는 '야간 언택트(비대면)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