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스무살부터 탈모약 복용…M자에 700모 심었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8.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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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주호민' 영상 화면/사진=유튜브 채널 '주호민' 영상 화면


웹툰 작가 기안84가 20세 때부터 탈모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4일 웹툰 작가 주호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주호민'에는 '기안84 초대석 1부 : 오자마자 샤워 조지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주호민의 작업실을 방문했다. 과천에서 성남까지 전기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그는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주호민에게 머리를 심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이에 주호민은 "이게 꾸준히 얘기가 되던 것"이라며 "2년 전에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 머리 심으러 나올 수 있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저는 M자에 한 700모를 심었다. 살짝 사이드다. (탈모)약도 먹었다"며 이마를 공개했다. 이를 본 주호민이 "빽빽하다"고 감탄하자 기안84는 "약을 계속 먹어서 이렇게 된 거다. 스무 살 때부터 약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준비했다. 저는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됐고, 이쪽(주호민)은 준비하지 않아서 이렇게 됐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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