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성남시 분당구에 따르면 지난 7월29~30일 성남 분당구 소재 한 김밥가게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 45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시민들은 지난 2일 고열, 복통 등을 수반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고 분당구청에 신고를 접수했고 해당 김밥가게는 오전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구청 관계자는 "더운 날씨인 만큼 식자재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건소 측과 함께 해당 김밥가게를 찾아 식기와 도마 등의 검체를 채취한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