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추석전까지 3600만명 백신 1차접종 마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08.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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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내일이면 백신 1차 접종이 200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엣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대부터 40대까지 17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예약을 마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 예약으로 불편을 줄이면서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고, 국민들께서 더 많이 예약할수록 접종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선 정부를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적으로, 또한 질서 있게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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