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코인플러그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 협약

머니투데이 김해=노수윤 기자 2021.07.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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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결제 주문배송 플랫폼 구축 시범 운영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28일 비대면으로 코인플러그와 블록체인 서비스확산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28일 비대면으로 코인플러그와 블록체인 서비스확산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디지털 뉴딜 2.0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위해 ㈜코인플러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블록체인 공모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 및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 △주문배송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분산신원증명(DID) 구축 등 2개 사업이 선정된 상태다.

연말까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김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2억원, 민간 자부담 4억원 등 16억원을 들여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해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인플러그는 코로나 확산으로 간편한 비대면·비접촉 결제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 결제 인증서 발급과 안면인식 기술을 결합한 생체인증 결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주문·배달 중개 플랫폼도 구축해 주문자, 배달자, 가맹점 등 온·오프라인 참여자에 대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를 정립한다.

앞으로 김해시와 코인플러그는 △김해에 특화된 블록체인 시민체감형 공공 서비스 발굴 △정부 블록체인 공모사업 공동 추진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도 협력하기로 했다.

허성곤 시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경제를 이끌 비대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민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대면 시민편의 서비스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공적 모델을 완성해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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