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도쿄 2848명 최다 확진…日증시 '급락'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1.07.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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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내린 2만7648.77에 오전장을 마쳤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가 전날 2848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시세에 부담이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감염 확산은 정권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계하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4%,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7% 내렸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1% 내렸다. 또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 관련 종목에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8% 내린 3368.32를 가리키고 있다. 기술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확대되면서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엔 2.34% 내렸고 전날은 2.49%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0.13% 오른 2만5118.07에 거래 중이다.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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