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번처럼 추한 대선 없었다…李·尹, 직접 해명하길"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1.07.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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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2021.07.20./사진제공=뉴시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2021.07.20./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의 '동거설' 논란을 겨냥해 "문제가 된 두 분 대선주자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해명을 해 논란을 종식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28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정치를 시작한지 다섯번 대선을 치렀지만 이번처럼 정책은 실종되고, 여야 대선주자 한분은 가족욕설과 여배우 스캔들, 또 한분은 가족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이 된 추한 대선을 본 일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선판을 뛰고 있는 제가 국민앞에 고개들기 조차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또 "미국 대선의 예를 보면 외간 여성과 같이 요트를 탄 사진 한장으로도 도중 하차할 정도로 대통령의 도덕성은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자격 요건중 그 첫째가 수신제가(修身齊 家)"라며 "수신제가를 못한 사람이 치국평천하를 하겠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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