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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9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실신한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동료 근로자들과 점심 식사를 한 뒤 연락이 끊겼고,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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