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일반공모 청약이 시작된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후 12시 15분 기준 카카오뱅크의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의 경쟁률은 89.65대 1을 기록 중이다.
인수단은 하나금융투자(156.28대 1), 한국투자증권(121.41대 1), 현대차증권(84.33대 1) 순으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관사별 일반 청약 공모물량은 KB증권(881만577주)이 가장 많다. 이외 한국투자증권(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94만3990주), 현대차증권(64만2648주) 순이다.
현 주관사별 일반 청약 물량과 경쟁률을 통해 계산해보면 증거금이 가장 높은 곳은 KB증권으로, 15조402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외로는 한국투자증권(14조1543억원), 하나금융투자(1조4384억원), 현대차증권(1조568억원) 순이다. 증권사 4곳의 합산 증거금은 32조519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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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약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지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58,600원 ▼200 -0.34%)(63조6198억원)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59,100원 ▼4,500 -7.08%)(80조9017억원)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청약 첫날인 전날에만 96만2810명이 참여하며 100만명 가까이 몰린 것을 고려하면 건수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4시에 일반 청약을 마감한다. 코스피 상장일은 다음달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