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퓨처스 선수단 코로나 확진 발생…26일 LG 연습경기 취소

OSEN 제공 2021.07.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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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퓨처스 선수단 코로나 확진 발생…26일 LG 연습경기 취소




[OSEN=한용섭 기자] KT 위즈의 퓨처스 선수단에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LG는 26일 이날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KT와의 연습경기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KT 선수단에 코로나 관련 문제가 생겨 방역 예방 조치로 연습경기를 취소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오늘 퓨처스 선수단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곧바로 KBO에 보고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해서 감염된 것은 아니다. 생활 감염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익산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났다. 자세한 것은 방역 조사 결과가 나와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O는 조만간 10개 구단 코로나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주말 이틀 동안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2명의 선수는 26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기존 1군 선수단은 자가격리에 해당되지 않았다. 하지만 콜업된 2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이 나오면 1군 선수단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KT는 지난 19일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코치는 지난 16일 휴식일에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17~18일 선수단 공식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18일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KT 선수단 전체가 PCR 검사를 받았고, 20일에는 1군 선수단 1명과 퓨처스 선수단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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