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전경
수은의 출자금은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친환경선박, 항공우주 등 K-뉴딜과 연관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최종 펀드 조성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이다.
수은은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운용사의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투자금액이 클수록 수은 출자금이 더 커지는 구조를 통해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기존 내연기관으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과 융·복합되면서 친환경·지능화 등 서비스 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시장을 선접하도록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