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23일 손흥민 재계약을 메인뉴스로 다뤘다. /사진=BBC캡처
토트넘은 23일 손흥민과 새롭게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풋볼인사이더 등 다수 영국매체는 손흥민의 주급을 20만 파운드(약 3억 1500만 원)로 추정했다. BBC도 축구 카테고리 최상단에 손흥민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2019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토트넘의 일원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8강 2차전에서 극적인 2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에는 총 51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과 다재다능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다. 큰 영광이었다. 구단이 나를 정말 존중해줬다. 계속 토트넘에서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웃었다. 그는 "팬들과 동료들, 스태프들과 함께 있으면 집에 있는 것 같다.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다. 너무나 쉬운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