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디어, 메타버스 핵심 기술 개발…美 SNS 기업 러브콜에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22 10:26
글자크기

[특징주]

이즈미디어 (2,705원 ▼100 -3.57%)가 미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과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공동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이즈미디어는 22일 오전10시23분 현재 전일대비 8.31% 오른 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이즈미디어가 미국의 대형 소셜미디어 기업과 공동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활용할 광학 트래킹 및 시선 분석 솔루션 장비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광학 트래킹이란 XR(확장현실) 장비 사용자의 시선을 쫓는 기술로, 메타버스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기존에는 사용자의 시선을 정밀하게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이즈미디어의 기술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시선에 따른 주변환경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공동개발은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 예정인 랜디 저커버그 전 페이스북 최고마케팅책임자의 역할이 컸다. 저커버그 이사는 이즈미디어가 갖고 있는 초정밀 기술을 미국기업에 소개했고, 해당 기업에서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