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바이오 CTC 분리 장비'GenoCTC
지노바이오가 등록한 특허는 CTC 장비에 혈액 샘플 투입 후 분리 시 카트리지 형태로 장착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미세입자 분리 및 포획을 위한 칩 생산에는 초소형 정밀기계기술(MEMS) 등이 적용돼 원가 부담이 존재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이 들어가는 영역을 오염 없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혈액 샘플이 투입 및 분리되는 부분만 카트리지 형태로 분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확보한 카트리지 시스템은 검사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고가의 CTC 장비를 이용한 액체생검 검사비용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따.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CTC 장비 양산화에 성공한 사례는 없으며 혈액 샘플의 전·후처리 단계 없이 CTC를 분리할 수 있는 기업은 지노바이오가 유일하다"며 "지노바이오는 이미 해당 특허가 적용된 장비를 활용해 일부 의료기관과 제약사에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인 나노바이오라이프의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에서 직접 도입할 수 있는 소형 CTC 분리 장비를 개발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