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업일자리고도화 컨소시엄사업단 개소식 진행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2021.06.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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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산업일자리고도화 컨소시엄사업단 개소식 진행


계명대학교가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성서캠퍼스 오산관 시청각실에서 대구성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일자리고도화 컨소시엄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컨소시엄에 같이 참여하는 기관을 대표해 신일희 계명대 총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심대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 추광엽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박광수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 로봇산업팀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대구성서 산단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이다. 2년 간 94억 원(정부지원금 80억 원, 민간부담금 14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계명대가 주관을 맡고 경북대, 영진전문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대구시 소재 대학 및 혁신기관이 산업일자리 고도화 컨소시엄사업단을 조직해 사업을 추진한다.



신 총장은 "이번 사업은 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기업과 산업체, 대학이 단단한 삼각구도로 혁신적이고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키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재성장과 새롭게 탈바꿈하는 도약의 원천이 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성서산단은 지역산업의 심장이자 허브다. 이번 사업으로 성서산단은 스마트그린 산업의 메카로 그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고 미래 산업에 대표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을 넘어 국가발전에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을 통해 컨소시엄사업단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높은 생산성 일자리, 지능형 산업 일자리를 지향하는 스마트제조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조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미래형 산단의 교육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재직자·구직자 교육 로드맵 구축, 성서산업단지 일자리 고도화 및 고용 매칭 시스템 구축, 성서산업단지 특화 오픈형 러닝팩토리 구축을 추진 전략으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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