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6G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6G 핵심 기술 및 표준 선점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네트워크기술 등 6대 중점 분야 10대 전략 기술에 총 2천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1.6.23/뉴스1
임 장관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정호 SK텔레콤, 구현모 KT,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와 간담회를 연다. 임 장관이 통신 3사 CEO와 공식적으로 만남을 갖는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28기가헤르츠(GHz) 대역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축과 시범 서비스 도입 관련 현안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6G(6세대) 기술 개발 등 통신업계 주요 이슈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통신 3사의 28GHz 대역 5G 기지국 의무구축 목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과기정통부가 부과한 5G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올해 안에 28GHz 대역 5G 기지국을 각각 1만5000국씩 총 4만5000국을 구축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