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관광레저용지 투자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1.06.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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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관광레저용지 투자설명회' 개최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국내 주요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초청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국내외 관광개발 계획수립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11개사가 참석했다.



투자설명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연계한 관광레저용지(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조성) 사업시행자 공모와 명소화 사업용지(방조제 시점부, 가력도와 4호방조제 종점부) 개발계획과 현황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새만금 지역의 해양레저 중심지인 고군산군도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끝난 후 해당 용지의 활용계획과 함께 투자 시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혜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사업 투자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매립에도 선도적인 공공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강부영 새만금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국내외 관광개발 계획수립과 용역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과 새만금의 관광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면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과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지역은 지난 4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인센티브로 한 관광레저용지(테마마을 조성) 공모를 계기로 1호 방조제 인근 관광레저용지 1·2지구(24.4㎢)에 대한 개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 공공주도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과 광역기반시설(국제공항·신항만·도로·철도 등)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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