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비 내린다니…나들이 준비한 부모들 어쩌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5.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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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유튜브 캡처/사진=기상청 유튜브 캡처


5월5~6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3일 기상청이 전날 어린이날 연휴 날씨전망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5월5일부터 7일까지 비가 예고됐다.

4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이 강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5~7일부터는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5일 오전 서쪽에서부터 약한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밤부터 강해져 6일까지 이어지겠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지난 2일 열린 어린이날 맞이 야외 학습에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지난 2일 열린 어린이날 맞이 야외 학습에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쪽에서 약하게 시작된 비는 5~7일 사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강해지겠다.



5~6일간 해상 풍랑도 강해지면서 야영객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 시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나 선박이 결항될 가능성도 있다.

4일까지 다소 더운 날씨는 어린이날 연휴에 내린 비로 차차 기온이 떨어지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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