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3.5조 규모 호주정부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21.06.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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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규모, 지분율 등 세부 내용 9월 본계약시 확정 예정

GS건설, 13.5조 규모 호주정부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S건설이 전체 사업비 13조5000억원 규모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발주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GS건설은 전날 호주 '노스 이스트 링크'(North East Link) PPP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파크(Spark)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이탈리아 건설업체 위빌드(Webuild), CPB 컨트랙터스(CPB Contractors), 차이나 컨스트럭션 오세아니아(China Construction Oceania) 등이 참여했다.

노스 이스트 링크 사업은 호주 멜버른시 외곽에 총 연장 6.5km의 3차선 트윈 터널 및 연결도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58억 호주 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13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계약기간과 지분율, 공사비 등 프로젝트 주요 내용에 대해 9월 본계약 체결시 확정하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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