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백신접종자에 ‘인센티브’…명소 3곳 요금 50%↓

뉴스1 제공 2021.06.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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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부터 7월23일까지 한달 간

부산시티투어버스가 광안대교를 달리고 있다.(부산관광공사 제공) © 뉴스1부산시티투어버스가 광안대교를 달리고 있다.(부산관광공사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부산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높여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기고자 하는 취지다.



부산관광공사는 Δ태종대유원지 다누비열차 Δ부산시티투어버스 Δ낙동강생태탐방선 에코호 이용요금 50%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상은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관광객과 부산시민이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COOV’ 앱에서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오는23부터 7월23일까지 한달 간 제공된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여행 인센티브’ 호응도가 높을 경우 향후 백신접종 현황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백신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집단면역 형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부산 관광시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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