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3분기 접종 주력 백신 된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1.06.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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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방역당국이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오는 3분기 접종의 주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000만회(2000만명)분 도입 예정된 노바백스 백신은 여전히 도입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례 백브리핑을 통해 "(3분기)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두 백신의 도입 예정 물량은 하반기 도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총 6600만회(3300만명)분 도입 예정된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 중 700만회가 도입 완료되는데, 하반기에만 약 6000만회가 도입되는 셈이다. 이미 일부 도입이 시작된 4000만회분 모더나 백신도 하반기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다만, 노바백스 백신 도입 시점이 변수다. 해당 백신은 현재 임상 3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임상 완료 후 대략적 국내 도입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 손 반장은 "노바백스는 허가가 문제인지라 허가 진행과 연동돼 수급될 것"이라며 "미국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와야 생산과 공급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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