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리지널 홈갤러리' 내부 /사진제공=현대건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전시, 문화 등 예술 행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고, 국내 유망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고객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주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각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주거 서비스 콘텐츠 제공을 위해 현대건설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 인문학 온라인 강연 전문회사 '채널 PNF',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등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분야의 주거 서비스 컨텐츠 제공의 일환으로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또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 고객은 예약 방문을 통해 아트 컨설턴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시 이후에도 작가와의 교류, 미술 교육 프로그램 및 멤버십 혜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입주 고객과 가정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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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