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사진=홍봉진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일제강점기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현혹시켰던 사이비 종교 백백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중 표창원은 "저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강의를 요청해서 간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의를 마치고 한 수강생이 오더니 자기들이 범죄 심리 동아리를 만들었다면서 만나서 얘기를 좀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교 상대를 선정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걸 준비해서 가져온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