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직도 해상서 실종된 다이버 4시간여만에 구조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6.19 16:22
글자크기
군산해경 헬기가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뉴스1군산해경 헬기가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전북 군산시 옥도면 직도 근해에서 실종된 50대 스쿠버 다이버 A씨가 해경에 4시간여만에 구조됐다.

해경은 19일 오전 9시 27분께 군산시 옥도면 직도 근해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스쿠버 다이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5척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수색을 펼쳤다. 해양구조협회, 민간구조선 6척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

당시 사고해역은 짙은 안개로 항공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후 1시께 기상이 호전됨에 따라 해양경찰 헬기를 현지 수색에 투입했다.



수색에 나선 헬기는 오후 1시 40분께 사고해역으로부터 약 2.4㎞ 떨어진 해역에서 어망을 붙잡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경비함정을 보내 구조에 성공했다.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