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상원의사당을 방문, 본회의장에서 욥 쿠엔카 상원의장의 환영사에 답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6.17/뉴스1
문 대통령은 19일 "다른 소방대원들의 안전부터 먼저 챙기며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인 구조대장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다렸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신 주변에 잔화는 없었지만 불에 탄 물품들이 어지럽게 얽혀 있었다"며 "화점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중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