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콜로라도전 3타수 1안타…샌디에이고는 끝내기 패배

뉴스1 제공 2021.06.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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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AFP=뉴스1샌디에이고 김하성.©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 하나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이 됐다.



지난 14일 뉴욕 메츠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3으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2타석에선 침묵했다. 3-3 동점이던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김하성은 5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샌디에이고가 투수를 나빌 크리스맷으로 교체하면서 김하성 자리로 들어왔고, 2루수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투입됐다.

시종일관 콜로라도와 치고받은 샌디에이고는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9회초 만루 찬스에서 점수를 뽑아 7-7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트레버 스토리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고, 대타 찰리 블랙몬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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