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확진 545명…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6.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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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지난 1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뒤 주 중반 이후 다시 500명대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초 이후 400~7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이 달부터는 기저치가 300명대까지 내려왔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환자 발생이 주춤하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여전히 한 달 평균 확진자 수는 500명대로 방역당국은 조금만 방심하면 바이러스가 언제든 확산할 수 있는 국면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522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9191명(해외유입 941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29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9039건(확진자 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544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4498건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5명으로 총 14만438명(94.13%)이 격리 해제돼 현재 67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93명(치명률 1.34%)이다.

전체 확진자 545명 중 국내 확진자는 522명이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99명, 인천 11명, 경기 184명 등 394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75.5%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 13명 △대구 16명 △광주 1명△대전 28명 △울산 6명 △세종 4명△강원 7명 △충북 17명 △충남 7명 △전북 2명△전남 8명△경북 3명 △경남 7명 △제주 9명 등이다.
[속보]코로나 신규 확진 545명…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9413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 2명 △필리핀 6명 △인도네시아 6명 △네팔 2명 △몽골 1명 △캄보디아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스위스 1명 △미국 3명 등이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54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이 61만7181명을 기록해 총 1321만920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5.7%다.

2차 접종은 20만7339명으로 총 347만237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얀센 백신은 1회 백신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백신으로 1차 접종, 접종 완료 통계치에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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