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수안보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뒤 병원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치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충주시 제공)2021.6.15 /© 뉴스1
수안보면 수안보로 129번지 일원에 자리한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사업비 27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134병상 규모로 건립했다.
양·한방의사 협진이 이뤄지는 통합진료센터와 기능의학, 근골격계 등의 검사를 하는 통합검사센터, 고압산소치료를 할 수 있는 통합치료센터, 명상 등 심리 치료를 하는 통합치유센터로 구성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한 수(水)치료실이 있어 온천수로 온열치료도 할 수 있다.
충주시는 2016년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유치 후 5년 만에 개원하게 됐다. 위장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유명한 위담한방병원 재단이 2026년 4월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조 시장은 "위담통합병원은 올해 개통하는 중부내륙선 철도와 함께 충주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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