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82%로 전월과 동일하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2%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0.81%로 전월과 같았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는 △국민은행 2.37~3.87% △우리은행 2.58~3.58% △농협은행 2.35~3.56% 수준이다. 신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국민은행 2.48~3.98% △우리은행 2.57~3.57% △농협은행 2.34~3.55%다.
실제 농협은행이 이날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상품을 일시적으로 막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 사실상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셈이어서 금리 변동에 대한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흐름을 보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올 들어 두 차례 하락한 데 이어 '반등-하락-동결' 곡선을 그렸는데 1년 전(1.06) 금리보다 0.24%포인트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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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관계자는 "코픽스는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와 함께 움직이는데 최근 몇달간 수신상품 금리가 오를 만한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