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학생이 노숙자에게 옷과 신발을 나눠주며 선심을 베푸는 장면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amburandlex' 틱톡 계정
14일(현지시간) 마이애미헤럴드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공개된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amburandlex' 라는 틱톡 계정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텔러해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잠시 차를 세운 대학생 자바리 리처드슨(남)은 트렁크에서 신발과 옷을 꺼내 주변에 있던 노숙자에게 건넸다.
지역 방송 매체 WTXL-TV에 따르면 리처드슨은 플로리다A&M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이사를 하던 중이었고 옷을 팔기보다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어려운 이들을 흔쾌히 돕는 리처드슨의 영상은 틱톡에서만 60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