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11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신념의 강자만이 당의 구상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수 있다'라는 기사를 싣고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갈 일념"을 보이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또 김덕훈 내각 총리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현지료해(검토)했다고 전했다.
3면에는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대한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은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첫해의 중대한 사업"이라며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 연속공격하여 인민의 새 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우자"라고 강조했다. 군인 건설자들을 조명하면서 이들이 건설물 질 보장을 위해 애쓰고 있고, 인민군 부대 가족은 취주악대 활동으로 건설장 전역에 활력을 더해줬다고 치하했다.
5면에는 재해성 기후에 대한 대처 상황을 전했다. 신문은 "현시기 농업 부문에서 중요하고 절박한 문제는 재해성 기후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낼 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각지에서 이와 관련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모습도 사진으로 함께 실었다. 하단에는 사색과 실천의 자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 사업을 전개하라고 조언했다.
6면에서는 반제 계급교양을 강화했다. '땅에 서리였던 피맺힌 원한', '잔악한 흡혈귀', '다 꿰진 노전값에 머슴으로 끌려가' 등의 기사를 통해 일제 및 해방(광복) 전 지주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국제 소식도 별도로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보건 전문가가 코로나19와의 투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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