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현은 지난해 5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 회에서 유산의 아픔을 지닌 임산부 역을 맡아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현은 제페토 시인의 '그 쇳물 쓰지 마라'라는 시에 영감을 받은 노동자 사망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연극 ‘트리거’의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했다. ‘트리거’는 분노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분노를 참으며 살아야 하는 현시대의 사람들의 심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 극장에서 공연된다. 2021.6.9/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