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 (640원 ▼70 -9.86%)는 8일 효성에너지와 2429억원 규모 '아산 관대리 연료전지 발전사업(40MW)'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아산시에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마쳤다. 오는 11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8월 상업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를 신설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신재생공급의무화(RPS) 제도와 별도로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추진할 수 있다. 오는 2040년 연료전지 8GW 목표 달성과 향후 20년간 25조원 투자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비디아이는 △풍력 9032억원 △태양광 1540억원 △연료전지 3246억원 △폐기물 고형원료 유화발전 500억원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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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공사계약을 포함해 지금까지 수주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들은 모두 비디아이가 SI로 참여했다"며 "향후 공사 자체 수익을 비롯해 장기간 전력 판매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등 막대한 부가적 수익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기업들과 협력 체제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